지난 9월 27일(수) 오전 9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정론관)에서 기동민 의원실, 추모연대 진상규명특별위원회, 고려대 강제징집피해자모임, 서울대 강제징집피해자모임, 강제징집녹화·선도공작 진실규명추진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일병 사망사건 사인 은폐 조작 긴실규명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1985년 박격포 오발로 인한 '이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사인 은폐 조작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진실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었습니다.
최근 군사망사고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이일병 사망사건'은 기존 헌병대 보고의 내용과 확연히 다름이 드러났습니다. 60미리포는 45미리포로 바뀌어 있고, 오발탄을 밟고 사망한 것이 아니라 포탄에 맞아 사망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증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부대원이 제보자로 나와서 당시의 참상을 보고했습니다. 이에 신원식 후보자는 진실을 밝혀야 함에도 적반하장으로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