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수)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김두황추모사업회, 서울대민주동문회, 강제징집피해자모임, 강집녹화선도공작진상규명위원회, 전국대한민주동문회협의회, 추모연대 주최로 "부하 사인 조작 신원식 국방부장관 임명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신원식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부대원이 제보자로 마지막 발언을 했습니다. 당시 현장 증인이 있음에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1985년 신원식이 중대장으로 복무하던 시절 부대원의 사망 사고 원인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있고, 부모 세대들은 “출세에 눈이 멀어 부하 사병의 죽음을 왜곡·조작한 파렴치 범죄자에게 내 목숨보다 소중한 자식들의 생사를 맡길 수 없다”고 임명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