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화) 오전 11시, 이내창기념사업회와 의혈중앙민주동문회는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이내창 열사 34주기 추모제를 주최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내창 열사의 형님과 가족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참석 못했던 중앙대 동문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 앞서 8시 30분에 중앙대 도서관 앞 의혈탑에서 백남기 동문 추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으로 올 때, 그리고 추모제 후에 다시 중앙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영화 "206-사라지지 않는"을 2부로 나눠서 상영했습니다.
이날 추모행사는 묘역에서 추모제를 진행하고, 점심식사 후에 2부 행사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내 휴게실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기념행사는 참석자 소개와 각자 느낀 소회, 활동하는 이야기 등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내창기념사업회는 이내창열사의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고, 그의 민주화운동 활동 내용,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알려가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끈덕지게', '뚜벅뚜벅'입니다. 그래서 이날 현수막에도 "어깨걸고 끈덕지게, 진실찾아 뚜벅뚜벅"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