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토) 오후 3시, 윤석열 정권 2년 거부권 거부대회를 걔최했습니다. 이날 거센 바람을 동반한 빗 속에서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수백명의 시민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통령에 거부권이 있다면 국민에겐 저항권이 있다”며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 열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시사한 윤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법안을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거부대회에는 장현일 추모연대 의장이 결의문 낭독에 함께하면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고, 이를 거부하지 말라고 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