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토) 오후 2시,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추모연대 2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정기총회를 앞두고 주변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의 불참이 예견된 상황에서도 많은 추모(기념)사업회에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21일 저녁까지 참석 예정은 30여명 정도로 최소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는 50여분이 찾아 주셨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후에 간단하게 식사하고 참석자 전원의 결의로 희망버스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희망버스 연기 기자회견으로 시간에 쫒기지 않고 편하게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의가 6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다 보니 멀리서 오랜만에 참석한 회원단체에서는 추모연대에 하고 싶은 말씀이 많고, 그 만큼 숨겨왔던 애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원단체들의 애정이 올해 2020년에는 열사 투쟁의 현장에서 다시 만날 약속이라 여기며, 뒷풀이까지 한없이 달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