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9일(토)에 드디어 사무실을 이전했습니다.
오전 7시부터 사무실에 나와서 전날 포장한 사무용품 등을 확인하고, 빠져있는 짐들을 마저 모아놓고, 8시부터 본격적으로 이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좁은 계단에 사다리차를 대고 이사짐을 옮기고, 점심무렵에 광화문에 도착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당주동 골목길에 있는 오래된 6층 건물에 사다리를 올리니 까마득히 높아보입니다. 10여평 사무공간과 2~3평 창고공간을 떠나서 30평 공간으로 넓게 왔습니다. 임대료는 10만원 더 오르긴 했지만 그 만큼 높은 곳에 넓게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사짐을 다 옮기고 합정동에서 떼어온 현판도 다시 달았습니다. 옛날에 문패 다는 느낌이네요.
아쉬운 건 인터넷이 13일에야 연결되었고, 전화와 팩스가 늦게 연결되었습니다.
새로 이전한 추모연대 사무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 3-10(당주동 3-2) 선덕빌딩 5층"
그리고 6층에 통일뉴스가 오래동안 눌러 있어서 통일뉴스와 이웃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광화문 주변에 나오시면 언제든지 사무실에 구경 오세요. ^^*
참! 3월 14일(목) 오후 4시, 6시에 집들이가 있습니다. 꼭 오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