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의 대표적인 저항시인 김남주를 기리는 민족시인 김남주 25주기 추모제가 2019년 2월 9일(토) 오늘 오전11시,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습니다.
민족시인 김남주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작가회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주전남추모연대와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가 후원한 이 날 추모제는 유가족 및 지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기렸습니다.
광주전남작가회의 부회장 김미승 시인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김정길 전6.15공동위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 원순석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박두규 한국작가회의 부이사장의 추모사와 유종 시인의 추모시 낭송, 내벗소리 공연단의 추모 노래, 김남주 시인의 육성 낭송 시, 김경윤 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업 보고, 유족 박광숙, 김토일, 김덕종님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헌화 및 분향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참 오늘은 매서운 칼바람이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추모제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박봉주 대표님, 김은정, 조인호, 백성동 사무국장님 및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함께해주신 변재훈 전대민동 사무국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출처 : 광주전남추모연대 밴드
사진, 글 : 김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