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화), 오랜만에 통일광장, (구)범민련, 유가협, 추모연대, 수도권추모연대가 모여서 고함(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날)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쿠팡택배 부당해고 300일 투쟁문화제가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어서 오후 5시에 노숙농성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동지들 중 2명의 동지와 함께 근처 커피샵에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사건 등으로 물류회사들과 사회적합의 통해 분류업무와 배송업무를 분리하는 등의 조치들이 실행되고 있으나 쿠팡은 이러한 사회적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사회적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택배회사가 아니다 등의 개소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팡택배 노동자가 16명이나 과로로 사망했음에도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이날 간담회 후 권낙기 통일광장 대표, 이규재/노수희 (구)범민련 의장, 장현일 추모연대 의장, 김원봉 수도권추모연대 집행위원장 등 10여명은 저녁 7시에 열린 투쟁문화제에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