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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함/2019.08.06] 삼성해고노동자 농성장 방문

작성자 추모연대 등록일 2019-08-02 조회수 812회 댓글수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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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고함 안내]


-삼성해고노동자 고공투쟁 연대-


일정 :  8월 6일(화) 오전 11시

위치 :  강남역 2번 출구

(강남역 2번 출구에 김용희동지가 올라간 CCTV철탑이 있습니다.)


55일 동안 단식과 고공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삼성해고자 김용희 동지의 투쟁에 연대했고자 합니다.
현재 김용희 동지는 해고자 복직과 이재용 구속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식은 지난 7월 30일자로 주변 동시들의 만류로 중단했지만 고공투쟁은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재벌총수 일가는 80년의 반헌법적 무노조경영을 지속하면서 노동조합을 설립하려는 노동자들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과 부당한 해고는 물론 감시, 격리, 미행, 납치, 폭행, 가족들에 대한 괴롭힘, 성폭력, 간첩조작까지 수많은 인권침해를 벌여왔습니다.


김용희 동지는 노조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류로 납치를 당하고, 성폭력 사건 조작으로 해고되었습니다. 삼성은 김용희 동지의 해고무효확인소송 대법원 상고심 결심 공판을 보름 앞두고, 삼성건설 러시아 지부로 1년간 해외발령을 다녀오면 원직 복직시켜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노조포기 각서를 쓰지않자 러시아 당국에 간첩으로 신고했습니다. 누명을 벗고 한국에 돌아온 뒤 원직복직 약속 이행을 요구했지만 삼성은 오히려 공갈죄(해고기간 동안의 임금상당액 요구) 협의로 구속시켰습니다.


이재용 동지는 1990년대 노조설립을 시도하다가 죽도록 폭행을 당하고, 안기부 대공분실에 11번이나 끌려갔습니다. 조작된 성폭행 사건으로 해고당한 후 복직 투쟁을 하자 공권력은 체포영장과 수배를 내렸습니다. 이재용 동지는 2013년 민주화운동 명예회복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노조민주화 운동자로 선정되었고, 위원회는 삼성에 복직 권로를 했으나 삼성은 경영난을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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